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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Down 제작 공법
이름: slarm * http://slarm.com


등록일: 2016-01-10 13:18
조회수: 4071
 


스티치-스루(Stitch-through) 방식으로 제작된 다운 재킷.



박스 월(Box Wall) 방식으로 제작된 다운 재킷.



대부분의 다운 재킷은 스티치-스루 공법이 사용됩니다. 위 그림과 같이 다운을 충전한 각각의 타원형 끝을 박음질하여 잇는 방식입니다.
지금 갖고 계신 다운 재킷을 한 번 살펴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하지만 스티치-스루로 제작된 경우 필연적으로 제봉선 사이가 얇아지게 되며, 바로 그 틈으로 내부의 온기는 빠져나가고 외부 냉기가 스며듭니다.
이곳이 바로 냉점입니다. 아무리 높은 필파워와 많은 양의 다운을 충전하더라도, 이런 냉점이 있다면 보온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박스월 공법은 모든 격실 구조 사이에 칸막이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외관상 올록볼록하거나 빵빵한 느낌은 줄어들지만 냉점이 원천적으로 제거됩니다.
따라서 같은 다운량을 충전할 경우 스티치-스루로 제작된 재킷이 더욱 '빵빵해' 보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보온력은 박스월로 제작된 재킷이 훨씬 탁월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상당수 다운 재킷에 스티치-스루 공법이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일일이 칸막이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박스월 공법에 비해 제작이 쉽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대량 생산의 편의성과 원가 절감을 이유로 스티치-스루 공법이 사용됩니다. 사실 또 모든 다운 재킷에 박스월 공법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특히 GORE-TEX 등 하드쉘 안에 미드레이어로 활용하기 위한 다운 재킷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혹한 속 아우터의 역할이 필요한 헤비 다운 재킷이라면, 당연히 냉점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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